축구 경기에서 슈팅 숫자는 공격력을 파악하는 기본적인 자료다. 하지만 단순히 슈팅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고 할 수는 없다.
먼저 전체 슈팅 수를 확인한다. 한 팀이 20개의 슈팅을 기록하고 상대가 5개만 기록했다면 공격권을 많이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슈팅 대부분이 먼 거리에서 나온 것이라면 실제 위협은 제한적일 수 있다.
그래서 유효슈팅을 함께 봐야 한다. 유효슈팅은 골문을 향해 들어가 골키퍼의 선방이나 득점으로 연결되는 슈팅 등을 의미한다. 전체 슈팅 대비 유효슈팅 비율이 높다면 공격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좋다고 볼 수 있다.
슈팅 위치도 중요하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한 슈팅과 페널티 지역 밖에서 시도한 슈팅은 득점 가능성이 다르다. 따라서 단순한 슈팅 숫자보다 슈팅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분석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슈팅의 질은 xG와 연결해서 볼 수 있다. 많은 슈팅을 기록하면서 높은 xG까지 나타난다면 좋은 득점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슈팅은 많지만 xG가 낮다면 공격 전개 과정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장거리 슈팅에 의존했을 가능성이 있다.
상대에게 허용한 슈팅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공격력이 강한 팀이라도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한다면 경기 전체의 균형은 좋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슈팅 분석에서는 전체 슈팅, 유효슈팅, 슈팅 위치, xG, 상대에게 허용한 슈팅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결과적으로 슈팅 데이터는 단순히 숫자를 비교하는 자료가 아니라 팀이 어떤 방식으로 공격하고 얼마나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지를 확인하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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